2024-05-28 17:23 (화)
축제의 도시, 김해
축제의 도시, 김해
  • 김은아
  • 승인 2017.08.21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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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아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 회장
 지난 토요일 김해 문화의 전당 애두름 마당에서는 생활문화축제 ‘노브레이크 끼’가 있었다. 더위가 한풀 꺽인 여름 저녁의 시원한 바람을 타고 공연이 무르익고 시민들은 그 속에서 웃고 즐기며 여름의 더위를 날렸다.

 김해시는 지금 크고 작은 공연과 축제들이 마을과 공연장,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연례행사로만 생각하고 지자체에서나 큰 단체에서만 하는 것을 공연이나 축제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느 곳에서든 작지만 알찬 축제들을 접할 수 있다. 마을 앞 작은 공원에서 버스킹이 열리고 동네 커피숍에서 지역 미술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어느 때, 어느 장소를 꼭 찾아야만 볼 수 있었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이제는 우리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김해시민과 하는 행사와 축제들이 다가오는 가을과 함께 장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김해시민과 김해 방문객들과 함께 하는 가야불교문화축제, 김해 문화재야행, 전국민속예술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김해예술제 등 다양한 공연들이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문화의 전당, 수로왕릉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가야불교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가야불교문화축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원역에서 출발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김해시민과 함께 하는 가야문화중흥기원 1천80배, 선승 영구암주지 선공스님 외 70여 스님, 불자의 발우공양 시연과 전통 사찰음식과 비빔밥 퍼포먼스, 김해와 인연한 무주고혼 천도재 및 영산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 1958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58회 행사를 김해에서 개최한다. 다음 달 23일~24일 이북 5도를 포함한 20개 시ㆍ도 대표가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다음 달 21일~22일 14개 시ㆍ도 대표들이 함께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김해 문화재 야행은 ‘수로왕과 허황옥의 가야 초야행’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일, 9일, 16일은 소야행, 22일, 23일은 본야행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는 이날 수로왕릉을 최초로 야간에 개방한다. 야로(夜路)는 가야유적 7選선기, 왕도가야GO, 가야왕도 포토그래퍼 워킹투어로 이뤄지며, 7선은 대성동고분군,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봉황동유적, 국립김해박물관, 회현리패총, 해반천 가야의거리 등 5구간으로 스탬프 투어가 문화관광해설사의 가야유적 해설과 더불어 이뤄진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김해예술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6일간 전시가 이뤄진다.

 오는 10월에는 김해 평생학습과학축제와 북페스티벌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주차장에서 ‘책과 함께 런(Learn), 시민과 함께 런(Run)’이란 주제로 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돌아본다면 다양한 행사와 공연, 축제를 김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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