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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재정규모 4천831억원
산청, 재정규모 4천831억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8.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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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511억 늘어
▲ 산청군과 유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규모 비교 그래프.
 산청군의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결과 재정규모가 지난해보다 511억 원이 증가한 4천831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무제로 달성으로 주민 1인 당 지방채무액이 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의 살림살이 규모가 늘어난 것은 물론 질적 성장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20일 군 홈페이지에 2016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결과를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결과와 군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매년 예산과 결산에 대해 2월과 8월 2차례 시행한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6 회계연도 결산기준에 대한 공개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 심의를 거쳐 공통공시(59개)와 특수공시(5건)로 나눠 살림 규모, 지방채무, 사회복지비 집행 현황, 지방보조금 등 군 재정 전반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다.

 주요 재정공시 결과를 보면 군의 지난해 살림규모(세입결산 실제 수납액)는 4천831억 원으로 지난 2015년보다 511억 원이 증가했으며 유사 자치단체 평균 4천140억 원보다 691억 원이 많았다.

 또 자체수입(367억 원)과 의존재원(3천279억 원)도 유사 자치단체보다 각각 33억 원, 623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사 자치단체의 채무액 평균이 47억 원인데 비해 군 채무는 ‘제로’였으며 공유재산도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 7천857억 원보다 1천954억 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부자산청’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자체수입 증대와 의존재원 확보 등 세입 확충에 힘써 군민 복리 증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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