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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유일 공포영화 `장산범` 온다
전설 속의 괴수 소재로 염정아 주연ㆍ17일 개봉
2017년 08월 09일 (수)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오는 17일 개봉하는 올해 한국 유일의 공포영화 `장산범`의 스틸컷.
 자녀를 뒀다면 길거리에서 들리는 "엄마" 소리에 무심코 뒤를 돌아보게 된다. 만약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라면 더욱더 애타게 "엄마" 소리가 그리울 것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 `장산범`은 가장 익숙하면서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리는, 전설 속의 괴수 장산범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어린 아들을 잃어버린 희연(염정아)네 가족은 각박한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다.

 그러나 집 주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집 근처 숲 속 동굴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끔찍한 시체가 발견된다. 그때 홀로 숲 속을 배회하는 어린 소녀도 나타난다.

 `소리 스릴러`를 표방한 영화답게 `장산범`은 소리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데 집중한다.

 `장산범`은 청각과 시각의 불일치에서 오는 공포를 십분 이용한다. 특히 한 인물 혹은 괴수가 다양한 목소리를 낸다는 설정을 위해 일반 영화의 5배에 달하는 시간을 들여 후시 녹음을 진행하는 등 공을 들였다.

 그렇다고 사운드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다. 시각적 효과에도 신경을 썼다. 정체 모를 `그것`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심장박동 수를 높인다.

 영화는 소재의 참신함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한다. 한국의 무속 신앙과 좀비, 그리고 서양 공포영화의 클리셰가 결합해 낯익은 장면을 연출한다. 사운드와 시각적 이미지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기는 하지만, 서사 구조 자체는 촘촘하지 않고 늘어지는 편이다.

 연출은 지난 2013년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허정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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