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개의 점포 외 1천여 명의 노점상이 영업을 하고 있는 명실공히 전통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인해 전통시장인 경화시장이 다소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있으나, 경화시장은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면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장이 서는 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매치기 범죄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과거 소매치기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경우도 있었고, 그리고 언제라도 소매치기 범죄는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그저 남의 일 정도로 여기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지금 당장 내가 소매치기 범죄의 피해자가 돼 소중한 금품을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생각해보자. 지갑 속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며, 현금 등이 없어져 얼마나 당황스럽고 마음이 상하겠는가.
그러나 이러한 소매치기 범죄 피해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전통시장 등에 출입할 경우에는 크기가 작은 손가방을 들고 다니고, 부득이 큰 가방이나, 크로스백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가방이 몸 앞으로 향하게 해 들고 다니는 것이 소매치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인 것이다.
왜냐하면 큰 가방을 들고 다니거나 가방을 등 뒤로 메고 다니는 것을 소매치기범들이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지나치게 친근감을 표시하거나 말을 걸어 올 때는 반드시 경계를 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접근으로 실제 피해를 당한 사례가 적지 않다.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경계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누구나 소매치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오늘 내가 소매치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