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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전국 고등학생 대상 ‘바다로 캠프’ 개최
해사, 전국 고등학생 대상 ‘바다로 캠프’ 개최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7.2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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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 체험, 함정견학, 사관생도와의 만남
해군사관학교(교장 소장 정안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8회 ‘바다로 캠프’를 개최했다.

‘바다로 캠프’는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안보관 확립과 해양사상 고취를 위해 해군사관학교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0여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67명(남116명, 여51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 ‘바다로 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150인 이상이 참가하며, 고위험 해양체육활동을 실시하는 군내 최초의 해양캠프로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았다.

캠프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관련 나라사랑 교육,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가안보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참가자들 간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무보트(IBS: Inflatable Boat Small)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해양체육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으며, 해군 함정과 잠수함 역사관을 견학했다.

또한 야간에는 사관생도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일정 간에는 캠프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관을 포함한 책임장교와 사관생도들이 직접 학생들을 안내·관리하며, 의무요원과 안전요원이 상시 지원태세를 유지해 미연의 사고를 예방토록 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해사 계획운영처장 정명호 중령은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해군을 이해하고 바다와 친숙해져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넓은 바다를 꿈꿀 수 있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고 보람된 추억을 많이 간직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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