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3호 탄생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밀양시는 지난해 도민행복주택 10호에 이어 13호가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 신정민 건축과장과 건축 재능기부를 해 준 덕진종합건설(주) 이희성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도민행복주택지원사업 대상자로 하남읍의 홀로 어르신 최모(75) 씨를 추천했다.
도민행복주택사업은 경남도에서 지난 2013년부터 주택건설업체와 LH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 가구당 3천300만 원이 지원되는 주택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3가구씩 진행해 올해까지 15가구를 지원했다.
이날 현판제막식에서 홀로 어르신 최모 할아버지는 “다리가 아파 오르내리기 불편하고 추워서 겨울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줘 감사하다. 좋은 집에서 오래오래 살아야겠다”며 흐뭇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약자 및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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