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 야적장 진화 며칠 더 소요
지난 21일 오전 9시 20분께 사천시 축동면의 한 폐목재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목재에서 시작, 밤샘 진화로 이어졌다.
화재 진압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등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여했고 소방헬기 2대와 굴삭기 4대도 동원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재산피해 규모도 400여만 원에 불과할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그러나 야적장에 상당량의 폐목재가 쌓여 있어 속불까지 끄려면 며칠 더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3년 전께 폐목재 속에서 가스가 발생, 자연 발화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회사 측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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