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27 (금)
송림 숲에서 책 읽으며 피서해요
송림 숲에서 책 읽으며 피서해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07.23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피서지 3곳 문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동지역 유명 피서지 3곳에 새마을 문고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는송림공원에서 윤상기 군수,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정영진 새마을 하동군지회장, 새마을ㆍ문고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서지문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피서지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피서철 건전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송림공원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소장도서 500여 권과 신규도서 1천여 권 등 1천500여 권을 비치해 휴가철 송림공원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약 4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된다.

 또한 악양면 취간림과 지리산의 청정 계곡으로 유명한 청암면 시목마을 지방암에도 같은 기간 피서지문고를 설치ㆍ운영한다.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남녀지도자ㆍ문고 회원 3~5명이 매일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도서대여서비스는 물론 피서지 관광안내 및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도 병행한다.

 배강춘 지부장은 개장식에서 “군민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동을 찾는 관광객 모두 강바람이 시원한 송림 숲에서 책도 읽고 피서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