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령군장학회(이사장 의령군수 오영호)는 군청에서 ‘교육이 살아야 의령이 산다’란 슬로건 아래 설립된 장학회의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영호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장, 학부모, 교사, 장학회 이ㆍ감사,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사)의령군장학회의 2017년도 장학생 선정 대상자는 우수대학 진학생 8명, 성적 우수자 지역 내 고교진학생 14명, 고등학생 성적 우수자 20명 등 94명이다. 이들에게는 총 9천220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 등으로 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의해 선발했다.

　오영호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장학생 여러분들은 우리 의령군이 낳은 인재이자 희망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우리 군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주시를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장학 혜택을 마련해 의령의 자녀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치고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