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09 (금)
경남FC, 아산 잡고 2연승 질주
경남FC, 아산 잡고 2연승 질주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7.23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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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경기 챌린지 1위 유지 말컹 부활 절실
▲ 경남FC는 2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산 무궁화와 홈경기를 치른다. / 경남FC
 K리그 챌린지 경남FC가 클래식(1부 리그) 승격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경남은 24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산 무궁화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13승 6무 2패로 챌린지 1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은 승격에 가장 가까이 있지만 22승은 거둬야 안정권에 접어든다. 아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승격에도 성큼 다가갈 태세다.

 경남은 그동안 무패행진을 달려왔지만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원진과 우주성의 골에 힘입어 2-1로 5게임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위 부산과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아산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고, 부천에 3위 자리를 내줘 현재 8승 7무 5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전적은 1승 1무로 경남이 앞선다. 경남의 공격은 경기당 1.66 득점으로 수치상으로는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 흐름은 좋지 않다. 무엇보다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말컹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아산은 경기당 0.8실점으로 리그 최고의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홈경기에서 경남이 아산의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경남이 아산을 잡고 연승을 기록해 다른 상위권 팀들을 따돌리고 클래식 승격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창원으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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