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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탄력
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탄력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7.20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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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5개년 포함 “사업 추진 전략 마련”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양산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정비전으로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이 중 양산의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경남, 부산, 울산의 동남권의 중심인 양산시에 확보하기 위해 이미 조성 중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ㆍ연구시설 및 병원기반의 산ㆍ학ㆍ연ㆍ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 항노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경남도,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및 관련 산업주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항노화산업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 준비해 왔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항노화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미 구축된 부산대학교의 학교ㆍ병원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양산시의 항노화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성주 양산시 양방항노화 과장은 “이번 발표에 따라 본격 조성이 시작되면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의 개발요구 민원이 증대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동력확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열 양방항노화산업국장도 “향후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세부과제를 도출하는 등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추진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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