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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영어종합능력 평가대회
고성지역 영어종합능력 평가대회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7.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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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은 지난 18일, 19일 지역 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영어종합능력 평가대회를 실시했다.

 단위학교별로 다양한 평가 방법으로 예선을 거친 185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학교 1ㆍ2ㆍ3학년 중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18명에게는 10여 일간의 해외(미국) 연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또 초등학교 4ㆍ5ㆍ6학년 학생들 가운데 학년별 최우수자에겐 각 50만 원씩, 우수자 6명에겐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으로 24명을 선정해 각 10만 원씩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570만 원 상당의 푸짐한 포상도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공인 영어회화능력시험(ESPT) 전문기관에 의뢰해 영어의 네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앞으로의 영어교육 방향인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능력 평가영역과 수준(중학생 3급, 초등 5ㆍ6학년 4급, 초등 저학년 5급)을 반영했다.

 이 대회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김오현)가 주최하고 고성교육지원청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경남도 내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지역의 특성화된 단일 교육지원사업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

 해외연수에는 ‘선발된 중학생 18명 외에도 최우수 학생을 지도한 교사 1명에게도 학생 인솔을 겸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어 영어교사들의 대회에 대한 관심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유승규 교육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능통하게 잘할 줄 알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영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각자 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기회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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