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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입은 클래식 매력에 더 빠진다
해설 입은 클래식 매력에 더 빠진다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7.19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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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썸머 클래식` 기획공연 박태영 지휘ㆍ해설
▲ 창원시립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썸머 클래식(Summer Classic)`을 연다.
 해설을 곁들여서 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썸머 클래식(Summer Classic)`을 개최한다.

 박태영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가 지휘하는 썸머클래식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며 친절한 해설로 클래식의 매력을 보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창원시립교향악단 수석 팀파니 연주자 이승환이 슈반트너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소프라노 김유섬(창원대 교수)이 도니체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침묵에 잠기고`를 부르고,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교수)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와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중 `꽃의 이중창`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와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왕자` 중 `폴로베츠인의 춤`을 연주한다.

▲ (왼쪽부터)상임지휘자 박태영, 소프라노 김유섬,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퍼커션 이승환.
 특히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는 등장인물마다 각각 악기를 지정해 인물의 성격을 음악으로 절묘하게 표현하는 작품으로써 사회자의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해설로 진행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과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하는 창원시향의 썸머클래식은 무더운 한여름, 시민들에게 청량한 클래식의 매력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매 관련 문의는 창원문화재단(719-7827) 또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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