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교육센터 개소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김해지역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17일 김해지역에 증가하는 중도입국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문화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위해 김해지역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는 김해지역 중도입국 학생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동부권역의 집중적인 사업 지원 요구로 지난 4월부터 김해교육지원청과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 지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경남 다문화교육센터와의 협력체제로 동부권역 중도입국 학생 및 외국인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 사업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은 동부권역 초, 중, 고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신청을 받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으로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동부권역 교육공동체(학생, 교원, 학부모 등)의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위해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교육 신청을 받아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해지역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는 경남 다문화교육센터와의 협력해 지역과 연계한 다문화 사업운영지원으로 동부권역 다문화 허브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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