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22 (목)
40대 보호관찰 중 마약 또 투약
40대 보호관찰 중 마약 또 투약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7.07.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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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준법지원센터 집행유예 취소 신청
 법무부 밀양준법지원센터는 마약 투약 혐의로 보호관찰 기간 중에 필로폰을 재투약한 A(42)씨를 붙잡아 구치소에 유치하고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올 5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죄로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수강명령을 선고받은 다음 달 다시 필로폰에 손을 댔다.

 밀양준법지원센터는 수강명령 집행 중 불시 약물검사를 실시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 투약 사실을 밝혀냈다.

 법원이 집행유예를 취소하면 A씨는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게 되며 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기간에 일어난 범죄사실에 대해서는 별도로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한장수 준법지원센터 소장은 "불시 약물검사 등의 방법으로 보호관찰 감독을 강화하고 약물 충동 억제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병행해 재범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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