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군함도가 본 개봉을 앞두고 나란히 광주를 찾아 비극의 순간을 직접 경험했던 역사 속 주인공에게 먼저 선보인다.
16일 5ㆍ18기념재단과 CJ CGV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CGV광주상무점에서 배급사 쇼박스 주최로 택시운전사 5ㆍ18 유공자 시사회가 열린다.
영화 주 무대인 광주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사회라는 상징성을 부여해 초청 대상을 5ㆍ18 유공자와 관련 단체로 한정했다.
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ㆍ부상자회ㆍ구속부상자회), 오월어머니집, 5ㆍ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다. 제작진과 출연자 인사 등 특별행사 없이 간략한 취지 설명 후 시사회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는 이방인의 시선에서 지난 1980년 5월 광주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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