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ㆍ통영 많은 비 강수량 지역 편차
경남은 30일부터 장마 영향권에 든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남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는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밤 늦게 그칠 전망이다.
거창, 합천 등 서부내륙지역은 다음달 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거제ㆍ통영 등 남해안 10~40㎜, 나머지 내륙지역은 5~20㎜를 기록하겠다.
이후 장마전선이 활성ㆍ소강상태를 반복하며 오는 2~4일에도 국지적으로 비를 뿌리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수량 지역 편차가 크겠으니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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