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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추진 우려”
“최저임금 1만원 추진 우려”
  • 연합뉴스
  • 승인 2017.06.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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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기 39%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은 새 정부 출범으로 지역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62.7%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경제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9.8%에 불과했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근절과 재벌개혁(21.6%),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제조업 재도약(21.1%), 중소ㆍ중견기업 지원 강화(18.4%), 대ㆍ중소기업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확대(14.7%) 등이라고 답했다.

 기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제정책에 대한 물음에 지역 중소기업의 39.8%가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려는 정책을 꼽았다.

 25.3%는 주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이른바 ‘칼퇴근법’을, 17.2%는 법인세 인상 및 세금감면 축소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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