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사회취약계층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멸시효가 끝난 특수채권의 시효를 연장하지 않고 소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특수채권은 소득 또는 발견 재산이 없고 채무자 상황으로 보아 재력을 기대할 수 없는 채권이다.
차주별 원금 및 편입이자가 200만 원 이하인 채권, 70세 이상 고령자 채권, 장애인 채권, 기초생활수급자 채권 등이 포함됐다.
서차석 여신관리부장은 “소멸시효 완성 특수채권 소각으로 지급정지ㆍ연체정보 등이 함께 해지된다”며 “해당 채무자는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4월에도 두 달간 ‘특수채권 특별감면’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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