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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선정 지난주 NC별 ⑪ 이종욱
KBO 역대 37번째 1천400안타 16일 두산 베어스전 4타수 3안타 4타점
2017년 06월 19일 (월)
김도영 기자 dykim@kndaily.com
   
▲ 이달 셋째 주 본지가 선정한 NC 다이노스 최우수선수 이종욱./ NC 다이노스
 맹타를 휘두르며 곰사냥을 진두지휘한 베테랑 이종욱이 이달 셋째 주 본지가 선정한 NC 다이노스 최우수선수다. 이종욱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종욱은 이날 NC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종욱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이 났다. 1회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 폭투와 땅볼에 3루까지 진루한 후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깔끔한 선취점을 냈다.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뽑아낸 이 안타로 이종욱은 개인 통산 1천400안타(KBO리그 역대 37번째) 고지를 밟았다.

 4회초 NC는 1사 만루에서 손시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 3루에서 김성욱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두산 불펜투수 김강률의 첫 상대는 이종욱이었다. 이종욱은 김강률의 2구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월 적시 2루타를 기록, 싹쓸이 3점이 나오며 NC는 6-0으로 앞서갔다.

 두산이 4회말 좌월 2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NC는 6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이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다시 달아났다.

 8회말 두산은 연이은 안타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NC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필요한 순간마다 맹타를 휘두른 이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11-5로 승리했다.

 이날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이종욱은 이번 시즌 타율 0.335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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