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등 15개 기관ㆍ단체 8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밀양시의회 의원 및 300여 명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 은메달리스트 손승모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의 시범경기 후 기관ㆍ단체 간 3전 2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밀양소방서가 우승을 밀양시의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회사에서 “밀양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여러분께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리며 오늘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서 화합하고 서로 격려하며 밀양발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은 지난해 가을 개관해 2016 밀양요넥스코리아 주니어 대회와 올해 봄철 종별배드민턴 대회까지 크고 작은 행사를 다양하게 소화하고 배드민턴 메카 밀양을 전국에 알리며 밀양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