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9일 창원 KBS홀에서 경남도와 한국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 주최로 열린 `제14회 경남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신명초교 학생들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김해서부소방서 관할 수남초교 학생들과 우듬지유치원 원생들도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동요를 통해 소방 안전을 알리고 배우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유치부 16팀 434명， 초등부 17팀 494명 등 총 33팀 928명이 참가했다.

　이날 신명초교 30여 명은 `불꽃`이라는 곡에 맞춰 단결된 안무와 가창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남초교 30여 명， 우듬지유치원 30여 명도 가창력， 표현력，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은주 신명초교 지도교사는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한 달 동안 열심히 땀 흘리며 연습한 합창단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