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조성한 체육시설에 녹이 슬고 바닥에 수풀이 무성한 채 방치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29일 상북면 구소석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해당 체육시설의 관리 부실로 시설 바닥에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등 사실상 방치돼 있다.
주민들이 운동기구를 사용하고 싶어도 풀 속에 뱀이나 들쥐 등이 있을 것을 우려해 사용을 꺼리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56) 씨는 “시민의 혈세로 조성한 체육시설이 관리 부실로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시가 하루빨리 정비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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