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인구 337만1천명 전국 5천172만2천명
주민등록상 인구 기준으로 경남지역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경남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337만 1천703명으로 3월 말(337만 1천696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15~64세 인구가 241만 3천138명으로 71.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 48만 9천184명(14.5%), 0~14세 46만 9천381명(13.9%)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보면 경남지역은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14.2%(48만 278명)를 기록해 행자부가 시스템으로 주민등록 인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4%를 돌파했다.
2008년 도내 65세 이상 비율은 11.4%(33만 6천471명)였으나 약 9년 사이에 3.1%p 증가했다.
전국 주민등록상 인구는 5천172만 2천903명이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713만 2천426명으로 13.8%를 차지, 경남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0.7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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