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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강화 해야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강화 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17.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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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해 경남 학교 식중독 현황을 보면 1개 고교에서 180여 명이 식중독에 감염됐다. 학생들이 식중독에 감염돼 수업이 단축되고 입원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업에 차질을 빚었다.

 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상승과 면역력 저하 등에 따라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식중독을 예방, 차단하기 위해서는 △학교 단위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철저 △식중독 감시, 보고체계 운영 및 책임 강화 △식중독 위기 경보 상황 등 정보 제공 △학교급식관계교직원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실시 △학교 자체 ㆍ학교급식 사전점검ㆍ실시 △학교급식 위생관리(HACCP) 자동화시스템 운영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학교 급식을 배식하는 식당에서는 식품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패류, 식육 등은 영양이 풍부해 미생물 증식에 의한 부패 변질의 위험이 높아 충분한 가열, 조리가 필요하다. 대량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가열 조리한 식품과 비가열 식품의 상호접촉으로 인한 교차 및 이차 오염에 유의해야 한다. 습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식중독균의 증식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장마철 식중독 발생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학교급식의 위생ㆍ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대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최근 경남교육청은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지원청 학교급식담당자 연수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ZERO 방침을 전달했다. 이번 방안은 급격한 기온 상승과 면역력 저하 등에 따라 최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식중독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중독 예방은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해야 한다.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지해 신속히 대처하고 식중독의 정확한 원인 규명,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해 일선 학교에 안내해야 한다. 학교급식의 위생ㆍ안전관리를 강화와 식중독 대처 시스템 구축으로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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