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포맷이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와 터키에도 판매됐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여행지별로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tvN은 24일 "이탈리아판은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터키는 올여름 방송을 앞뒀다. 두 나라 모두 프라임타임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판의 제목은 `Meglio Tardi che Mai(더 늦기 전에)`로 평균 60세 이상의 현지 원로 배우, 가수, 테니스 선수 등 4명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터키판의 제목은 `Dunya Guzellerim(나의 아름다운 세상)`으로 출연자가 모두 여성이다. 터키의 첫 트랜스젠더이자 국민가수, 1980년대 팝 스타, 미스 터키 출신의 지상파 메인 앵커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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