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03 (수)
읽은 책 체험 활동 더 즐거워요
읽은 책 체험 활동 더 즐거워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5.2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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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남산초, 글벗나래 책 축제 “흥미ㆍ관심 더 가지는 계기”
▲ 진해남산초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글벗나래 책 축제’ 행사를 가졌다.
 진해남산초등학교(교장 장종욱)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읽는 경남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체험학습 ‘제1회 글벗나래 책 축제’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창의적체험활동 독서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됐다.

 본교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북맘’을 주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마음 모아 준비한 책과 예술, 배려와 소통이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창의적 독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 더 책과 친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열두 띠 이야기’와 관련된 12지신 열쇠고리 만들기, 조릿대 배 만들기와 아카시아 파마 체험 등의 자연놀이와 전통놀이체험, 나만의 북 아트 만들기와 도서교환장터까지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삼삼오오 자유롭게 부스를 돌며 사뭇 진지하고 행복해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시웅 학생은 “읽은 책의 내용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하니 책만 읽을 때보다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과 어머니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니 더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 맘 대표 학부모 양진희 씨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웃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조금 더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

 장종욱 교장은 “평소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많이 행복했는데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부모 단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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