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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캠프 앞두고 日 현지 답사
제비캠프 앞두고 日 현지 답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05.1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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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생태교육원
▲ 경남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은 8~11일 한국·일본·대만 학생 제비캠프를 앞두고 일본 이시카와현 제비 서식지를 사전답사했다.
 경남과학교육원 분원 우포생태교육원(분원장 홍인택)은 한국ㆍ일본ㆍ대만 학생 제비캠프를 앞두고 일본 이시카와현 사전답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제비캠프는 참가국이 순회 개최하며 올해는 7월 31일~8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와 노토 지역에서 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사전답사단 활동은 지난 8~11일 3일간 매일 일본 지역신문과 텔레비전이 취재해 보도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전답사단은 우포생태교육원 권상철 교육연구사를 비롯해 경남람사르환경재단 1명과 함께 이시카와현 제비생태와 모니터링 취재를 위해 KNN 기자와 관계자 2명이 동행했다.

 이시카와현은 1972년부터 45년 동안 해마다 22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제비서식 현황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펴내 환경교육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방문단은 지난 9일 제비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토지역 ‘만센지절(滿泉寺)’과 마린센터를 방문해 학생 체험장소와 안전설비 등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학생 제비캠프에 적극 참여해 온 마츠나미(松波)초등학교를 찾아 교장 등과 환담을 가졌다.

 이어 제비캠프 주 무대인 노토소년자연의집을 방문해 숙소 현황과 야간체험 내용 및 코스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방문단은 가나자와시에 있는 이시카와현청(한국의 도청)을 방문해 아메타니 요시히로 부본부장 등 관계자, 민관협력기구인 건민운동추진본부 관계자 등과 성공적 캠프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19층 전망대를 방문해 45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제비 모니터링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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