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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시아버지 남다른 봉양
이주여성, 시아버지 남다른 봉양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5.16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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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문영매 씨 효행부문 군수표창
▲ 남해읍 남산마을에 거주하는 문영매 씨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부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군 남해읍 남산마을에 거주하는 문영매(36ㆍ여) 씨가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부문 남해군수표창을 수상했다.

 16일 남해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시집 와 타국생활에 적응하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정성껏 봉양해 왔다.

 여기에 봉사회 활동을 하며 주변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마을 청년회 활동을 하는 남편을 따라 마을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타의 귀감이 돼 왔다.

 김종원 남해읍장은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생활하는 문영매 씨의 효행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고양되고 세대 간 이해를 증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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