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모 산하기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해당 기관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여직원 A씨는 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쓰레기통에 설치된 가로ㆍ세로 5㎝ 크기의 소형 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기관이 출입증 없이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이어서 화장실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설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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