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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환우 가족과 만든 특별한 추억
소아 환우 가족과 만든 특별한 추억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7.05.07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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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어린이날 사생대회 개최
▲ 삼성창원병원이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공원에 마련된 특설행사장에서 어린이날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지난 5일 야외공원에 마련된 특설행사장에서 어린이날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날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하는 소아 환우와 가족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키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소아 환우, 입원환자 자녀, 보호자, 직원 가족 등 약 3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사생대회와 함께 간호사들이 준비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 진영음악협회의 꿈이 있는 작은 음악회 등 공연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 체험부스가 마련돼 심폐소생술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공예와 물레방아 피리, 토우인형, 구슬팔찌 만들기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제출된 작품은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무학여자고등학교 김현주 양, 신월초등학교 주현경 양, 새싹유치원 박건민 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의 작품은 병원 내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소아 환우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항상 지역민 곁에 있는 친근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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