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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제적 행정’ 표창 휩쓸어
경남도 ‘선제적 행정’ 표창 휩쓸어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05.01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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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대통령상 서민지원ㆍ토지 찾아주기
 경남도가 행정서비스 제공방식을 확 바꿔 필요한 서비스는 한곳에 모아서 도민이 찾지 않아도 먼저 선제적으로 제공해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등 정부표창을 휩쓸었다.

 이 때문에 경남도에서는 억울한 일도 없고, 손톱 밑 가시 하나 제거하지 못해 대수술을 해야 하는 것만큼 기막힌 일은 없게 됐다는 주장이다.

 또 기업애로 해소 기동반 운영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도 적극적으로 찾아 선제적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

 △전국 유일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창원의 한 고교 2학년 김모 학생은 고입검정고시를 거쳐 고교에 진학했다. 장애가 있는 어머니가 일을 못하는 데다 병원비 부담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고교 진학 후에도 참고서 한 권 사지 못할 만큼 형편은 어려웠다.

 그러던 중 경남도의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으로 교재도 사고, 온라인 학습 강의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대학에 진학할 때는 장학금을 지원받고, 대학 재학 때는 기숙사와 해외어학연수를, 대학 졸업 때는 경남형 기업트랙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전국 유일하게 경남만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혁신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국민이 가장 사랑한 행정서비스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등기 토지 상속인 찾아주기’로 도민 재산권 보호- 부친이 어릴 때 고향 양산에서 서울로 이사한 김모 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살고 있다.

 부친은 조상 묘소를 못 찾은 한을 품고 돌아 가셨지만 김씨 가족은 세월이 지나면서 선조 묘소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지냈다.

 그러던 중 경남도의 선제적 행정서비스 미등기 토지 상속인 찾아주기로 묘소는 물론 부근의 조상 땅까지 찾았다.

 △메카트로닉스센터 신규 투자 유치-창녕군에 소재한 넥센타이어㈜는 신규 타이어 개발을 위해 연구시설(메카트로닉스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나 넥센일반산단은 제조업 공장으로 이미 부지를 모두 사용한 상태이고 연접한 곳에 부지를 구하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경남도는 연접한 대합일반산단 내 산업용지 일부를 넥센일반산단으로 편입시키는 일반산단 부지 변경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신규 투자 1천억 원, 고용창출 100여 명의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이처럼 경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부혁신과 규제개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채무제로 등 행정서비스와 규제개혁도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섰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정부혁신과 규제개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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