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 맞아 보호 육성 절실
청소년의 달 맞아 보호 육성 절실
  • 황철성
  • 승인 2017.04.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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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성 제2사회부 부장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 육성정책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목소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청소년 보호 육성정책의 기초 자료제공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유해환경 노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초ㆍ중ㆍ고생 중 최근 1개월간 음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17.6%로 이 중 집에서 술을 구한다는 청소년이 39.1%로 가장 많았다. 직접 술을 구매하는 비율도 20.3%나 차지했다.

 또한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3.5%로 담배를 구하는 방법 중 친구나 선배에게 가장 많이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접 구매한다는 비율도 46.5%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 청소년이 술 또는 담배를 직접 구입하는 장소는 편의점과 가게, 슈퍼마켓이며 특히 술ㆍ담배 구입 시 성인 여부를 확인 하지 않는 비율은 절반을 차지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성인용 영상물 역시 이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40.2%로 이용 경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경험이 26.7%로 나타났다. 이 중 43.7%가 이용 시 성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휴대용 정보통신기기 보유 실태 조사에서는 10명 중 6~7명꼴로 스마트폰을 갖고 있었다. 이 중 중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고등학생, 초등학생 순이다.

 이들은 1주일에 평균 7.2시간 동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했으며, 주로 사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썼다.

 또 76.2%가 모바일 게임을 이용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이용률이 조금 높았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게임 종류의 경우 초등학생은 레이싱 게임이며 중ㆍ고등학생 중 남학생은 전략ㆍ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은 버블슈팅ㆍ캐쥬얼 게임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채팅ㆍSNS 커뮤니케이션이 10명 중 4.5명이 차지했으며, 사진과 동영상은 3명꼴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청소년(9~24세) 인구는 61만 1천명으로 경남 인구의 18.5%로 집계돼 10년 전에 비해 6만 2천명이 감소했다.

 경남의 청소년 인구 비율은 계속 감소추세로 오는 2020년에는 16.6%, 2060년에는 12.8%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수는 10년 전에 비해 24개교가 증가했지만 총 학생 수는 10년 전에 비해 12만 587명이 줄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3.3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5.8명 감소했다.

 다문화 가정 학생 수는 7천732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성세대들의 자성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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