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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ㆍ허브가 만드는 ‘색ㆍ향기’ 빠지다
야생화ㆍ허브가 만드는 ‘색ㆍ향기’ 빠지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7.04.26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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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밀양 허브 대축제 인기몰이 꽃새미 마을 3만㎡ 힐링공간 각종 체험 행사 추억거리 선사
▲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꽃새미 마을에는 오래된 거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야생화가 자태를 뽐내고 수많은 허브에서 내뿜는 진한 향기로 넘쳐나고 있다.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꽃새미 마을에는 수십 년을 훌쩍 넘긴 소나무 등 오래된 거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흐드러지게 핀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가 자태를 뽐낸다. 나무와 야생화 사이로 로즈마리, 라벤더 등의 수많은 허브에서 내뿜는 진한 향기로 넘쳐 나면서 이곳 꽃새미 마을은 지금 꽃과 향기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의 열기가 뜨거운 이곳 꽃새미 마을은 지난 30여 년간 새로운 꿈을 가지고 가꿔온 한 농부의 의지와 말없이 흘린 땀의 결실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바로 그 농부인 손정태(58ㆍ꽃새미 마을 위원장) 씨는 이곳 3만여㎡의 부지에 지난 30여 년을 애써 가꿔온 허브농장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지난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이곳에서 허브 축제를 지금까지 실시해 오면서 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힐링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꽃새미 허브축제는 그 명칭을 바꿔 제1회 밀양 허브축제란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돼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해 예쁘게 피어있는 야생화를 보면서 진한 허브향으로 힐링하고 있다.

▲ 전국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야생화를 보며 진한 허브향을 느끼고 있다.
 이번 제1회 밀양 허브 대축제는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꽃새미 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동안 로즈마리, 라벤더, 세이지, 단타나 등 80여 종의 각종 허브를 전시하고 있으며 부대 행사로 야생화 전시회 분제 전시 또 100여 종이 넘는 다육이 전시 및 소원지 적기가 진행된다.

 또 체험 행사로는 허브 비누 만들기, 양초 만들기, 화분 분갈이, 문패 만들기, 토끼 먹이 주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져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 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는 허브 새싹 비빔밥, 허브 백숙, 허브 삼겹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행사에 필요한 비용으로는 허브 분갈이 7천원, 허브 비누 만들기 5천원, 허브 양초 만들기 5천원, 토끼 먹이 주기 1천원, 나무 문패 만들기 8천원이며 자신이 직접 만든 체험품들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은 각종 허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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