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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속 ‘더 행복한 노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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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4.2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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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이동면 경로잔치 독거노인 선물ㆍ공연
▲ 남해군 이동면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24일 남해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해군 이동면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24일 남해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위안잔치는 이동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미자)가 주최해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이날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와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을 위한 시상식과 기념식, 위문공연 등이 진행됐다.

 초양마을 정영표 씨가 효자상을, 석평마을 김유나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노인회 이동면분회장 강종옥 씨와 고모마을 김희재 이장을 비롯한 5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어르신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마을당 독거노인 1가구씩 이불을 선물했다.

 위문공연은 이동면주민자치센터 건강체조교실 회원들이 흥을 돋우고 남해문화원의 가야금, 한국무용, 대중가요, 색소폰 공연 등이 이어져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하미자 회장은 25일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스무 해가 넘는 동안 이동면 경로위안잔치를 이어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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