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21 (금)
중반 표심잡기 전국 광폭 행보
중반 표심잡기 전국 광폭 행보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4.24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 주택 정책 공약 洪, 평창 적극 지원 安, 전남ㆍ광주 유세
 5ㆍ9 장미대선 중반전을 맞아 각 당 5명의 대선후보들이 24일 전국을 누비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한뒤 오후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 기획위원회’ 및 ‘광화문대통령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보대선’을 강조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이날 오전 강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강원이 산다’는 구호 아래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어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올림픽 이후 평창을 동계스포츠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홍 후보는 춘천에서 유세전을 펼친 뒤 경기도로 이동해 구리와 남양주, 하남, 성남 등 강행군을 계속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 YWCA연합회 강당에서 범여성계 연대기구 성평등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전남 목포와 함평에서 ‘국민이 이깁니다’란 전남 국민승리 유세에 나섰다.

 이어 전남 나주로 이동해 나주 혁신도시 한전 KDN을 방문하고 KDN 앞 광장에서 ‘국민이 이깁니다’ 광주 국민승리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안보를 강조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진행상황을 점검한뒤 강릉과 원주, 춘천으로 이동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노동계 표심잡기의 일환으로 경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환영 인사 및 유세를 벌인뒤 오후에는 전북 전주 모래내 시장과 전북대학교에서 호남 민심 공략에 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