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1:35 (일)
자장면 대접하며 ‘사랑의 금메달’ 드렸죠
자장면 대접하며 ‘사랑의 금메달’ 드렸죠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4.2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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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등 스포츠 봉사단 남해복지관 나눔 행사
▲ 김원기를 비롯한 10여 명의 꿈메달 스포츠 봉사단이 지난 22일 남해군을 찾아 자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박영일 남해군수와 함께 자장면을 요리하는 모습.
 지난 1984년 LA올림픽의 영웅 김원기를 비롯한 10여 명의 스포츠 봉사단이 남해군을 찾아 ‘보물섬 남해와 스포츠 스타가 함께하는 사랑의 금메달 자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24일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스포츠 봉사단은 회장인 김원기를 비롯, 복싱 세계 챔피언 장정구,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 김춘례 부부,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오용 등이 참여했다.

 지난 22일 오전 남해군노인복지관에 도착한 스포츠봉사단은 먼저 건강강좌와 치유, 기념식, 축하공연 등을 마련했다.

 부천대학교 재활스포츠학과 겸임교수이자 JLP스포츠의과학연구소 대표인 박중림 씨가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서예 퍼포먼스, 내 고향 남해 시 낭송, 가수 삼태기의 축하공연 등이 잇따라 진행돼 이날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인 자장면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스포츠 봉사단은 지역 내 자원봉사자,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과 함께 자장면 요리에 나섰다.

 밀가루 반죽으로 직접 자장면 면발을 뽑으며 총 400여 명의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위한 자장면을 손수 요리했다.

 요리에 이어 자장면을 배식하며 직접 비벼주고 함께 식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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