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임 마산소방서 소방장 KBS119상 본상 수상
마산소방서는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허경임(37ㆍ여) 소방장이 KBS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된 제22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소방장은 수상과 함께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는다.
KBS119상은 KBS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119구조ㆍ구급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상이다.
허 소방장은 지난 2003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돼 구급대원과 상황요원으로 근무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15년과 2016년 심정지 환자 5명을 소생시켜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 하트세이버 평가(개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허경임 소방장은 “동료 대원들이 있었기에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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