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대선후보들은 20일 공식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아 전국을 돌며 표심 굳히기에 전력을 쏟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춘천시 중앙로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인천시 모래내시장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유세를 벌였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전주시 동암재활원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창원 반송시장에서 인사를 하며 자신을 알렸다. 이들은 모두 웃음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의 표정을 보며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는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이 떠오른다.<왼쪽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