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43 (금)
들꽃과 함께 하는 문학축제
들꽃과 함께 하는 문학축제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4.19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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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양산 통도사 일원
▲ 양산 통도사 서운암 일원에서 오는 22일 제7회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열린다.
 봄꽃이 만개한 양산 통도사 서운암 일원에서 오는 22일 제7회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열린다.

 19일 양산시에 따르면 전국문학인 꽃축제는 자연과 문학의 소통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부산ㆍ경남 인근의 문인들이 주축이 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운암의 제15회 들꽃축제와 함께 펼쳐져 양산을 찾는 문학인들과 봄 나들이객들에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집 섬진강으로 데뷔한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제목의 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제5회 한국 꽃 문학상 시상식 및 통도사 학춤공연, 시극 공연 등이 오전행사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1회 꽃시 백일장이 이어져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운암 앞마당을 중심으로 행사장 주변에는 다음 달 7일까지 16일간 시인들의 작품을 담은 깃발 시화를 전시해 시화집에 수록된 작품을 색다르게 감상해 볼 수도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야생화가 만발한 서운암을 찾아 문학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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