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05 (수)
모자이크 기법 넣은 현대도예
모자이크 기법 넣은 현대도예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4.19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숙 작가 작품전 경남스틸 송원갤러리
▲ 경남스틸㈜ 송원갤러리에서 제15회 현대도예작가 이정숙 작품전이 21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열린다.
 경남스틸㈜ 송원갤러리에서 제15회 현대도예작가 이정숙 작품전이 21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열린다.

 이탈리아에서 모자이크 예술을 전공한 이정숙 작가의 작품은 조형도예에 모자이크 기법을 적용시켜 전통과 현대도예를 조화롭게 승화시킨 ‘생물예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현재 경남도청을 비롯해 창원시청, 이탈리아 Reggio Emilia 시청 등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회 타이틀은 ‘꽃이 된 나날 - il tempo vola’로 이탈리아에서 수년간 제작한 정통 모자이크 작품 10여 점과 유리와 오브제가 도입된 도예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비잔틴예술의 정수인 모자이크 전공 후, 현대도예의 재료의 한계성과 제작방법을 뛰어넘는 공간적 조형과 회화적 요소를 적극 끌어들였다.

 유약 사용을 배제하고 흙과 유리의 적극적인 결합을 시도한 근래의 작품들은 유약에서 느낄 수 없는 디테일한 색감으로 독특한 시각적 쾌감을 느끼게 한다.

 이 작가의 작업과정은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미지를 얻는다.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