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주도할 성장동력 산업기반시설로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3천754억 원을 투입해 165만 ㎡(약 50만 평)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등에 650여 개의 일자리를 비롯 우주ㆍ항공산업 기반 구축에 230여 개 등 이 분야에서 2천765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과 성과를 올려야 할 것이다. 급속한 사회 고령화로 퇴직 후에도 근로 가능 기간이 증가하고,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의 욕구가 강해짐에 따라 취업을 통한 생계안정과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게을리해서는 안 될 최우선 과제이다.
그래서 시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을 보장함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관리지원 등 24개 분야에 52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2천9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올해는 9억 원의 예산으로 84명의 장애인을 선발해 시청,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한다는 것이다.
타 지자체의 경우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한다. 청년실업난 해소 이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바로 노인 일자리 주선이다. 진주시도 일회성이 아닌 생계에도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와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