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이용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영도서관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진영문화의 집에서 ‘전래동화로 만나는 한국’ 이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독서프로그램 내용은 진영문화의 집 다문화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읽고 저고리 만들기, 한지공예 등 독후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일부터 20주에 걸쳐 주 1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도교육청이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모한 ‘도서관과 행복한 동행!’에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도 ‘마음을 여는 그림책 여행’이란 프로그램명으로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민들의 진영도서관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독서생활과 문화생활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