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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야구장 개막 3연전 “NC 팬은 즐겁다”
마산야구장 개막 3연전 “NC 팬은 즐겁다”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3.29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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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일 행사 풍성 ‘한돈 먹는 날’ 수육 시식 댄스ㆍ의미 있는 시구도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개막전을 맞아 팬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리그 개막전이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3연전으로 펼쳐진다. 이번 개막전에서 NC는 팬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즌 첫 경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31일 마산야구장을 찾은 팬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경남농협이 2년째 진행하는 `오늘은 우리 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로 수육을 맛볼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창원시 시립합창단의 합주 공연과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학생 40명의 댄스 공연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6기 객원 마케터들이 기수단으로 활약하며 김참이 가곡ㆍ전수 장학생이 국악 버전 애국가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

 이날 홈 개막전 시구, 시타는 NC 다이노스의 미래 주인공들이 맡는다.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MVP인 함안군 리틀 투수 홍성민(중1) 학생이 시구자로, 삼성초 투수 이희성(초6) 학생이 시타자로 나선다.

 개막 둘째 날인 1일 경기에서는 창원시 관광 홍보대사 영화배우 정준호 씨가 시구를 맡는다.

 이번 개막시리즈에 마산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은 `2017 경기일정 마우스 패드`를 매 경기 3천 개 선착순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김명식 NC 다이노스 관리본부장은 "2017시즌을 팬들과 함께 좋은 기억으로 채우기 위해 겨울 동안 많이 준비했다"며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팬분들께 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 이번 주말 야구장을 방문해 시즌 시작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홈 개막전에 NC는 총 180만 달러에 계약한 메이저리그 출신 제프 맨쉽을 선발로 예고했고 롯데는 좌완 브룩스 레일리가 출격한다. 양 팀이 기대하는 외국인 투수 간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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