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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미더덕 요리’ 맛여행 떠난다
진동 ‘미더덕 요리’ 맛여행 떠난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7.03.27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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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17 축제 볼거리ㆍ먹거리 가득 연인ㆍ관광객 각광
▲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가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동면 광암항(광암위판장 옆)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5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의 모습.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포근한 날씨와 꽃향기 만끽할 수 있는 봄 여행지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양 절경이 수려한 마산 진동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연인과 가족단위 관강객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동면 광암항(광암위판장 옆)에서 ‘2017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맛과 향이 아주 뛰어날 뿐 아니라 고혈압,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미식요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진동 미더덕 덮밥은 푸짐한 양과 입안에서 오도독 씹히는 소리와 함께 그윽한 향에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진동시장과 고현리에 미더덕 전문 요리집에서 미더덕 덮밥, 미더덕 부침개, 미더덕 된장찌개, 미더덕찜 등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진동만에서 생산되는 오만둥이, 갯가재, 활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진동미더덕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진동면은 차량으로 이용해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동키도 편리해 주말 여행지로 제격이다.

 진동면 축제로 미더덕&불꽃낙화축제를 비롯해 진동큰줄다리기 등과 해안절경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공룡화석발자국, 어촌체험마을 등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진동천 하류에서 고현마을로 연결되는 해안로를 따라가면 습지와 철새를 볼 수 있어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오는 주말, 경남 어디서나 가깝고 맛으로 행복한 진동에서 먼저 봄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 나들이로도 좋고,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진동에서 봄꽃과 봄 햇살의 향기를 미리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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