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곳 시설 개ㆍ보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남해군이 어르신들의 주 여가 공간인 마을경로당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복합 경로문화센터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복합 경로문화센터화 사업은 남해군이 고령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경로당을 여가활동, 건강증진 등 어르신들의 종합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하는 복지 분야 핵심사업이다.
군은 먼저 경로당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로당 17개소에 대해 2억 2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배와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외부 도색 등 개ㆍ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박 군수가 직접 경로당을 둘러보며 각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군은 지난주 경로당 방문을 통해 개보수 대상 7개소를 확인했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필요한 해당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경로당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