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08 (금)
독일 첨단기술 창원기업에 전수
독일 첨단기술 창원기업에 전수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3.27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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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독일 프라운호퍼 30~31일 공동 워크숍
 재료연구소와 유럽 산업응용기술분야 최대 연구단체인 독일 프라운호퍼 IKTS가 창원에 한독공동 소재기술 R&D센터를 구축한다.

 재료연구소와 독일 프라운호퍼 IKTS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재료연구소와 창원컨벤션센터, 창원공단 주요기업 사업장에서 전기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세라믹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독일 드레스덴시, 창원지역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한국-독일 연구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과학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한 창원시와 재료연구소는 드레스덴시와 프라운호퍼 관계자들과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후속조치로 개최되는 기술교류 행사다.

 재료연구소와 독일 프라운호퍼 IKT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프라운호퍼 IKTS 미하일리스(Michaelis) 연구소장을 비롯한 독일 과학기술자 5명이 참가해 소재부문 유망기술 설명회와 연구기관 보유기술 기업이전 상담회, 지역 기업 현장방문 및 기술회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3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기술설명회에는 첨단 세라믹기술 기반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비파괴 평가기술을 주제로 독일의 소재부문 첨단기술을 발표하고, 다음날에는 재료연구소와 두산중공업에서 기술회의를 연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재기술 공동 R&D센터 구축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재료연구소 내에 설치될 한독 소재기술 공동 R&D센터는 재료연구소와 프라운호퍼 IKTS가 원천기술과 실용화기술을 개발하고 독일의 첨단기술을 국내기업에 소개 및 이전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가 원할히 이뤄질 경우 빠르면 올해 R&D센터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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