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13 (금)
산 속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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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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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수암사 산사음악회 신도 등 3천여명 참석
 의령군 의령읍 수암로 248-17번지 천년 고찰의 성지 벽화산에 자리한 수암사 경내에서 지난 26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봄 산사음악회’에 전국에서 신도,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수암사는 올해 초 허세창 회장과 주지 운묵도진 스님 등으로 경영진이 새로 바뀜에 따라 불교 신도들과 의령군민들을 위한 새 봄맞이 행사를 지역 내 사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봄 산사음악회 점심시간에는 두 줄로 차례를 기다리는 긴 줄이 진풍경을 이뤘으며 최국 사회자의 진행으로 인기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이영화(특별출연), 김혜연, 박구윤, 김연옥, 이창용(작곡가 이호섭 동생), 품바(윤정), 품바(이중아) 민요(이소이ㆍ문옥순) 등이 대거 출연해 3시간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수암사는 전국에 5천여 명의 신도와 총 26만 4천㎡의 부지에 보물 제373호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472호 승탑을 비롯해 전국 최대의 법당식 추모관(납골당)과 동양최대의 노천 333불, 도솔궁, 대웅보전, 도솔궁 지장전 등의 규모를 자랑하는 수암사는 1일 평균 200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다.

 수암사 허세창 회장은 “신도들과 의령군민들을 위해 이번 봄맞이 산사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며 “많이 참석해 주시고 호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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