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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꿈꾼 윤동주 삶 어땠을까?
자유를 꿈꾼 윤동주 삶 어땠을까?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7.03.26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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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기념 밀양연극촌 주말 공연 내달 1일~7월 8일까지
▲ 밀양연극촌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8까지 14회에 걸쳐 토요일 저녁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및 성벽극장에서 상설주말공연을 진행한다.
 밀양연극촌은 (사)밀양연극촌 주관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8까지 14회에 걸쳐 토요일 저녁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및 성벽극장에서 상설주말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윤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가 다음 달 1일과 22일 저녁 7시 30분에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윤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해수투입 생체실험을 당하는 시인 윤동주의 영혼에 관한 이야기며 윤동주의 시가 음악으로 만들어져 극의 감동을 더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일본인 간호사 요코는 새로운 마루타 병실에 배치된다. 거기서 마루타가 번역하다 만 원고를 발견하고 그 원고에 빠져든다. 그리고 급기야 마루타의 환각을 함께 보기 시작하고 자기 삶을 뒤돌아보는데… 피가 빠지고 바닷물로 채워진 동주는 자신의 몸이 점점 희미해지는 환각 속에서도 가족과 마주하고 비로소 본인으로서의 죽음을 맞이한다.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요코는 동주의 참회록을 읽으며 자기 삶을 되돌아본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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