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 운전자가 음주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 4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통근버스 기사 A(56)씨를 안전운전의무위반(도주)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후 9시20분께 음주(0.11%)상태로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역 사거리 신촌에서 성산구청 방향으로 운행하다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 4대를 들이받고 200m 가량 도주해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연락을 받은 회사관계자가 현장에 도착에 경찰에 본인이 운전했다며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회사관계자 역시 범인도피로 형사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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